이제 쓸만한 유틸리티 선수는 대부분 2년 5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맺는 모양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윌리 브롬퀴스트와 2년 58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연봉 290만달러나 되는 계약이네요. 주전급으로 뛴 선수는 아닌데....아마도 시애틀에서도 애리조나에서 했던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 역활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에서 뛰다 시애틀에서 뛰게 되면 타격 성적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도 있겠네요. 뭐...장타력이 있는 선수는 아니니 큰 상관이 없을수도 있겠네요.ㅋ
윌리 브롬퀴스트의 2013년 성적:
윌리 브롬퀴스트의 고향이 워싱턴주라는 것을 고려하면 은퇴할 팀으로 고향팀인 시애틀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군요. 금액도 매우 만족스러울 것이고.....요즘 보면 대부분의 백업 유틸리티 선수들이 2년 500~6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이끌어 내고 있기 때문에 백업 내야수 보강이 필수적인 다저스에게는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겠네요. 아마도 디 고든이 내년시즌 개막을 25인 로스터에서 시작할 확률이 높아지는 시장 상황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