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로레타의 영입은 다저스에게 좋은 오프시즌 신호탄이다.

 마크 로레타는 왜 다저스를 택했을까?

 애리조나 언론은 디백스가 마크 로레타를 다저스에게 뺏겼다고 표현했다.그것은 디백스가 한정된 페이롤로 올랜도 허드슨과 2루 유망주였던 보나파치오를 불펜 존 라우쉬를 영입할때 썼기에 값싼 가격에 1년 정도 대체할 수 있었던 자원이 로레타였기에 나온 이야기이다.로레타를 노리는 팀은 생각보다 꽤 많았다.물론 그를 주전 레귤러 플레이어로 원하는 팀은 거의 없었지만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이만한 자원이 없다는 것이 왜 그를 노리는 팀이 많았는지의 이유이기도 하다.그런 로레타가 왜 1년 200만불도 채 되지 않은 금액에 본인이 원하는 금액에 모자란 금액이였음에도 다저스를 택한 것일까? 

 그 이유를 두가지로 찾아 볼 수 있다.하나는 그가 산타 모니카 태생으로 고향인 다저스에서 마지막 커리어를 마감하고 싶어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그리고 다저스의 2루쪽이 드윗을 포함해 팜내 2루를 볼 수 있는 자원이 있다고는 하나 베테랑 선수로 어느 정도 이상의 타석은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그 부분은 오히려 다른 팀중에서도 더 많은 경기를 보장 받을 수 있었던 팀이 있었던만큼 로레타는 우승을 할 수 있는 컨덴터 팀에서 뛰면서 마지막을 반지를 받으며 멋지게 장식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지 않았나 싶다.
 

By Breakdown	AB	R	H	2B	3B	HR	RBI	BB	HBP	SO	SB	CS	AVG	OBP	SLG	OPS
Away	689	62	187	34	1	2	62	58	8	78	4	2	.271	.332	.332	.664
Day	421	52	119	23	0	5	41	41	6	46	1	0	.283	.353	.373	.726
Dome	389	50	101	17	1	8	40	33	3	34	0	1	.260	.321	.370	.691
Grass	1266	144	367	68	2	12	133	117	16	122	5	3	.290	.355	.375	.730
Home	667	92	199	37	1	11	76	64	9	56	1	1	.298	.366	.406	.772
Night	935	102	267	48	2	8	97	81	11	88	4	3	.286	.347	.367	.714
Open	967	104	285	54	1	5	98	89	14	100	5	2	.295	.360	.368	.728
Turf	90	10	19	3	0	1	5	5	1	12	0	0	.211	.260	.278	.538
vs. Left	387	53	116	27	0	7	42	53	2	34	1	1	.300	.383	.424	.807
vs. Right	969	101	270	44	2	6	96	69	15	100	4	2	.279	.334	.347	.681

                                            <지난 06~08 3년간 평균을 낸 로레타의 성적 >

 다저스에서 로레타의 역할은? 

 마크 로레타는 1,2,3루 유격수 포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인만큼 다저스는 그를 노마보다 더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유틸리터로 활용하게 될 것이다.특히 좌투수 상대로 08시즌 .330/.419/.485/.904 로 매우 좋았고 지난 3년간 성적도 .300/.383/.424/.807 로 매우 좋은만큼 좌투수가 나올때 2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또한 로레타는 지난 3년간 대타로 나와서 48타수 17안타 2홈런 15타점으로 .354/.448/.521/.969 최고급 대타 성적을 기록중이다.이것은 마크 스위니가 빠져나간 대타 자원으로 델윈영이 좌타쪽을 메꾼다면 올맨도 사엔즈 이후 마땅한 우타 대타요원을 찾지 못했던 다저스에게는 대단히 축복된 영입이 될 것이다.

 다저스는 블레이크와 계약이 임박한 상태이고 퍼칼을 영입하고 마틴을 포수로 쓰고 백업으로 엘리스를 둘 생각이다.이 정도 내야 뎁스면 충분히 외야 뎁스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물론 매니 라미레즈가 있고 없고는 차이가 있겠지만 공격력은 퍼칼+블레이크+로레타면 투수쪽에 사바시아만 잡는다면 100점은 아니더라도 90점 이상 만족할 수 있는 오프시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