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의 켄 로젠탈의 트윗에 따르면 LA 다저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트래이드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고 합니다.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가 파워를 갖춘 타자를 찾고 있는 상황인데 매트 켐프도 그 후보중에 하나로 생각을 하는 모양입니다. (시장에 나와있는 FA중에서 한시즌에 20개이상의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들에게는 모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트래이드를 통해서도 파워를 갖춘 타자를 찾고 있는 모양입니다.) 일단 다저스는 밑에 포스팅을 했듯이 트래이드 시장에서 유격수를 찾고 있는 모양인데 그 후보중에 하나로 엘비스 앤드루스가 될 수도 있겠네요.
일단 아직 오프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문의를 한 수준에서 논의는 마무리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양구단에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카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협상 자체는 진행이 될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매트 켐프의 2013년 성적:
앤드류 앤드루스의 2013년 성적:
두선수 모두 남은 계약기간이 엄청나기 떄문에 사실 트래이드가 쉽지 않은 선수들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매트 켐프는 2019년까지 1억 28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고 앤드루스는 2022년까지 1억 2447만 5000달러의 계약이 남아있습니다. 계약 총액은 비슷하군요. 의문인 건 텍사스가 앤드루스와 연장계약을 올해 4월달에 맺었는데 1년도 되지 않아서 왜 트래이드 후보로 거론이 되는지 여부입니다. 부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유망주인 쥬닉슨 프로파가 앤드루스보다 잘 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는데......아니면 장타력 없는 수비형 유격수로는 우승을 할 수 없다고 판단을 한 것인지...
일단 오프시즌 LA 다저스 외야수 트래이드에 대한 루머를 살펴보면 남은 계약기간이나 부상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건강할때 임펙트가 워낙 커서인지 안드레 이디어보다는 매트 켐프의 이름이 더 자주 거론이 되는군요.
아직까지 핸리 라미레즈가 3루수로 이동하는데 동의했다는 소식을 본 적이 없는데 무슨 생각으로 이런 트래이드 루머가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디까지 루머지만...) 설마 유격수가 필요한 팀과 3각 트래이드를 구상하고 있는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