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이디어 (Andre Ethier)와 이안 킨슬러 (Ian Kinsler)의 트래이드??

오늘 피터 게몬스옹께서 또 다시 이안 킨슬러와 안드레 이디어의 트래이드 관련 포스팅을 본인 사이트에 올렸군요. 파워 히터를 영입하길 원하는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안드레 이디어가 적절할 수 있으며 3루수를 구하고 있는 LA 다저스에게 이안 킨슬러가 적절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알렉산더 게레로가 내년 시즌 주전 2루수루 뛸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킨슬러를 옵션으로 고려할수 있다고...)

안드레 이디어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16205

이안 킨슬러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19800

문제는 이안 킨슬러가 커리어 동안에 거의 3루수로 출전을 한 적이 없는데....킨슬러를 3루수로 영입하는 것이 이치에 맞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물론 킨슬러를 2루수로 알렉산더 게레로를 3루수로 기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간 다저스 관계자들의 코멘트를 보면 게레로의 3루수 전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것 같더군요.

물론 일단 서로에게 잉여자원을 교환하는 트래이드로 두팀간의 트래이드가 이뤄질 수도 있겠지만 게레로와 계약한 다저스에게 이안 킨슬러가 크게 의미있는 영입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외야수 잉여자원을 처분하기 위해서 내야 잉여 자원을 얻어 오는 것 밖에 되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