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켄 거닉이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를 보면 LA 다저스가 유격수 트래이드를 고려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어디까지나 거닉의 추측이지만 가장 많은 글을 다저스 홈페이지에 올리는 사람이니 아주 소스가 없는 이야기는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핸리 라미레즈라는 유격수를 보유한 LA 다저스이지만 핸리 라미레즈가 좋은 수비력을 갖춘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핸리 라미레즈를 3루수로 보내고 다른 유격수를 외부에서 영입을 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재 FA시장에 나와있는 유격수 중에서는 스티븐 드류 가 주전급 선수지만 이선수를 영입할 경우에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권이 사라지기 때문에 가능성이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럼 트래이드 시장에서 유격수를 구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럴경우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름은 역시나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J.J. 하디입니다. 지난해-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가 크게 상승한 유격수인데 얼마전 J.J 하디-쉴비 밀러 트래이드 루머를 보면 볼티모어가 하디를 트래이드할 생각이 없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럼 다저스도 젊은 투수를 희생을 해야 한다는 말인데.....쉴비 밀러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쉽지는 않겠네요.
일단 유격수 외부 영입은 현재 주전 유격수인 핸리 라미레즈가 포지션 변경을 받아 들여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차라리 핸리 라미레즈의 백업 유격수로 누가 더 적절한지를 찾아 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 일이겠네요. 어제 브랜단 라이언을 영입했으면 좋겠다는 포스팅을 한 것 같은데....현재 양키즈와 매우 활발히 대화를 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다저스가 후안 유리베와 재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없는지 관련 소식이 전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뭔가 다른 생각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