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싱글톤 (Jonathan Singleton), 스카우트 리포트

원래 2009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빠르게 마이너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미 필라델피아에는 라이언 하워드라는 1루수가 있었기 때문에 필라델피아는 조나단 싱글톤을 헌터 펜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휴스턴으로 보냈습니다. 지난 겨울에 마리화나 테스트에 실패를 해서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기 때문에 시즌 시작이 늦었고 성적도 형편 없었습니다.

조나단 싱글톤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9170

아마도 내년 시즌 다시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여전히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격에서의 정확성이나 파워가 인상적이지 못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그가 올해 뛴 리그가 타자에게 유리한 PCL이라는 것을 고려하면...일단 컨텍이 아쉽기 때문에 장점인 파워를 살릴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1루수비에서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조나단 싱글톤의 가치는 방망이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