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모란 (Colin Moran), 스카우트 리포트

2013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3루수 유망주인 콜린 모란은 세련된 대학 타자이기 때문에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프로 첫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생각보다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로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임펙트를 줄 수 있는 타자가 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콜린 모란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5371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큰 체격에도 불구하고 파워 히터가 아닌 라인 드라이브 타자로 성장을 하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2루타를 많이 기록하는 타자가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수비에서 콜린 모란은 스피드가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평균적인 수비능력을 보여주는 3루수가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송구능력은 평균이상이기 때문에 3루수 자리는 지킬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삼촌이 B.J. 서호프인데...전체적인 공격 포텐셜이 서호프와 유사하다고 하는군요. 종종 대학시절에 최고의 타격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중에 프로에서 파워 부족으로 인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몇몇 있는데 콜린 모란도 그런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