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파커 (Kyle Parker), 스카우트 리포트

2010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즈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외야수 유망주 카일 파커는 대학시절까지 풋볼과 야구를 함께한 선수로 올해 AA리그까지 올라온 선수입니다. (대학 마지막 시즌에 20개의 홈런과 20개의 터치 타운을 성공시킨 선수입니다.) 대학을 나온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성장이 느리다고 할 수도 있지만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일 파커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0547

전반기에 너무 당겨치는 스윙을 하면서 부진했지만 후반기에 0.302/0.365/0.51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카우터들은 그가 타점 생산능력이 좋기 때문에 미래에 중심타자로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피드는 일반적인 선수로 미래에 주루에서 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현재 소속팀에서는 우익수와 좌익수로 주로 뛰고 있지만 어깨가 겨우 평균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 포지션은 좌익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좌익수로 뛰기 위해서는 타격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줄 필요가 있겠죠.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콜로라도 로키즈에는 카일 파커에게 가능한 많은 기회를 줘서 야구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콜로라도 이선수를 지명했을때 매트 할러데이와 같은 선수로 성장해 주길 원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할러데이 만큼의 컨텍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