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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시위중인 타일러 앤더슨 (Tyler Anderso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2. 3. 3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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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1년 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타일러 앤더슨은 데이브 로버츠 감독으로부터 2022년 시즌을 멀티이닝을 던지는 선발투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통보를 받은 상황이지만 지난 등판에서 3.0이닝 1실점 피칭을 한데 이어서 오늘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4.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왜 본인이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뛰어야 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고 무력 시위를 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타일러 앤더슨은 4.0이닝을 던지면서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실점을 하지 않고 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난 등판에서 51개의 공을 던진 타일러 앤더슨은 오늘 경기에서는 56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아마도 2022년 정규시즌이 시작하기전에 한번 더 등판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시범경기에서 15개정도씩 투구수를 증가시키는 것을 고려하면...마지막 시범 경기에서는 70개 전후의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타자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건강하다면 포스트시즌을 노크하는 구단의 4~5선발 투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인데..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의 모습을 정규시즌까지 유지할수 있다면...가까운 미래에 앤드류 히니 또는 토니 곤솔린을 대신해서 선발진에 합류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매해 1~2명의 선발투수가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타일러 앤더슨이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충분히 얻을수 있을 겁니다. 뭐...타일러 앤더슨도 내구성에 물음표가 있는 선수이고...)

 

클레이튼 커쇼처럼 투구시에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발동작을 갖고 있는 타일러 앤더슨은 과거에는 건강 문제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는데 2020년과 2021년에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연봉 850만달러를 받는 앤드류 히니에게 밀려서 2022년 시즌을 3~4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최근 앤드류 히니의 피칭을 보면...5월달에 앤드류 히니와 역할이 바뀔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토니 곤솔린을 대신할수도 있지만 토니 곤솔린을 대신하면 다저스의 선발투수진에 좌완투수만 4명입니다.) 오늘 경기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토니 곤솔린은 51개의 공을 던지고 교체가 되었는데...교체가 된 이후에 10개의 공을 불펜에서 더 던졌다고 합니다. 즉 오늘 61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아마도 다음 시범경기에서 75개 전후의 공을 던진 이후에 팀의 5선발 투수로 정규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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