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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기 시작한 토미 케인리 (Tommy Kahnle)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2. 3. 3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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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고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토미 케인리가 현지시간 화요일에 두번째 불펜 세션을 진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 불펜 세션에서는 타자를 세우지 않고 공을 던졌는데 오늘 불펜세션에서는 타자를 타석에 세우고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사실상 라이브 피칭을 하였군요.) 그만큼 지난 불펜세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두번째 불펜 세션에서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졌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토미 케인리는 무키 베츠 (Mookie Betts), 앤디 번스 (Andy Burns), 토마스 텔리스 (Tomás Tellis)를 상대로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키

베츠를 상대로는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삼진을 잡아냈다고 합니다.

 

오늘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진 이후에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좋았다고 합니다. 아직 커맨드의 기복이 많았지만 체인지업의 움직임은 좋았다고 합니다. 오늘 불펜세션/라이브 피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LA 다저스는 이번주 토요일에 진행이 될 예정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불펜투수로 토미 케인리를 등판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후에 LA 이동해서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다저스의 A팀인 "Rancho Cucamonga"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 마지막 경기 이후에 약 20달만에 처음으로 실전 경기에 등판을 하게 될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들과 비교해서 늦은 페이스로 복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일단 LA 다저스는 토미 케인리의 재활이 잘 이뤄진다면 4월말~5월초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건강할때도 커맨드의 기복이 매우 컸던 선수인데....과연 토미 존 수술의 대표적인 후유증인 커맨드 불안 문제를 얼마나 빠르게 극복할수 있을지가 토미 케인리의 복귀 시점 및 역할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할때는 평균 97마일의 직구와 평균 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많은 삼진을 잡아냈던 투수로 7~8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체인지업의 구속도 엄청난 편이고...구사 비율도 높은 편입니다.) 비슷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케일럽 퍼거슨의 경우 약 10일정도 먼저 등판을 시작하였는데...직구 구속이 2020년과 비교해서 약 2~3마일 부족한 상태입니다. 아마도 케일럽 퍼거슨도 마이너리그에서 구속과 커맨드를 회복한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하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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