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진을 보유한 LA 다저스

팬그래프에 각 포지션별 파워 랭킹을 발표하고 있는데..오늘 올라온 포수 파워 랭킹에서 LA 다저스가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전 포수인 윌 스미스 (Will Smith)는 메이저리그 주전 포수중에서는 공수에서 탑 레벨이며 백업 포수인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도 백업 포수중에서는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포수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윌 스미스의 2022년 예상 성적: 0.252/0.351/0.504, 3.7의 WAR
오스틴 반스의 2022년 예상 성적: 0.219/0.307/0.356, 1.0의 WAR

 

2019~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91경기를 출전한 윌 스미스는 2021년에 0.258/0.365/0.495, 25홈런, 130 wRC+, 4.6의 WAR을 기록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장타율과 출루율이 조금 하락하였지만 여전히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로 경기중에 뚜렷한 단점을 노출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포수 수비가 타격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약하지만...2021년에 메이저리그 평균인 25%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였으며 +5의 DRS와 1.8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오스틴 반스는 주전으로 뛸 수도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종종 윌 스미스가 지명타자로 뛸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팬그래프는 토니 월터스 (Tony Wolters)를 팀의 3번째 포수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구단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팀에서도 좋은 포수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는 구단으로 디에고 카르타야 (Diego Cartaya)는 2022년에 A+팀에서 활약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예이너 페르난데스 (Yeiner Fernandez)는 A팀의 주전 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헤수스 갈리스 (Jesus Galiz)가 2022년에 R팀의 주전 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해 베네수엘라에서 좋은 포수 자원들을 수급하고 있는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한동안 좋은 포수진을 계속해서 보유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키버트 루이스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수 있었던 것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좋은 포수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