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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는 최현일 (Hyun-il Choi)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2. 3. 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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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LA 다저스의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로 선정이 되었던 최현일이 2022년에는 구속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중에 하나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플러스 등급의 커맨드와 컨트롤을 바탕으로 2021년에 로우 레벨에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선수이기 때문에 구속을 끌어올릴수 있다면 상위리그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을 겁니다. 물론 한국 야구 선수들의 경우 프로 입문후에 구속이 크게 개선이 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최현일은 2000년 5월 27일생으로 2022년 시즌중에 만 22살이 됩니다.

 

고교시절과 비교해서 투구폼이 많이 부드러워졌지만 여전히 이상적이지는 않은 투구폼을 갖고 있는 최현일은 2021년에 91~92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는 88~89마일을 던졌다고 합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구속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 보여준 구속이 특출나지 않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LA 다저스 조직내 유망주 순위에서도 25~30위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2022년에는 꾸준하게 92~93마일을 던지면서 최고 96마일을 던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팔스윙을 보면....구속 증가 요인이 커보이지는 않습니다만....)

 

2022년 시즌을 LA 다저스의 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시즌중에 AA팀 승격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이는 최현일인데..일단 다저스의 A+팀이 4~5월달에는 상당히 추운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추운곳에서 공을 던지게 되면 부상으로 연결이 되는 경우가 많죠.) 개인적으로는 신체적으로 크게 기대하기 힘든 구속 상승을 목표로하기 보다는 확실한 변화구를 한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하는데....과연 가능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어릴때부터 많은 등판을 하기 때문에 비슷한 나이의 미국이나 라틴 아메리카의 유망주들과 비교해서 피칭 감각이 좋고 그렇기 때문에 로우 레벨에서는 좋은 결과물을 얻지만 AA팀에 도달하면 스터프의 한계로 고전하는 경우가 많은데...최현일이 이부분을 극복할수 있을지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나면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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