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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채프먼 (Matt Chapman)과 2년 25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2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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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3루수 맷 채프먼과 2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7년 6월 1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09일인 선수인데...이번에 2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맷 채프먼은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까지 계약을 보장 받을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 649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맷 채프먼은 2022년에는 1200만달러, 2023년에는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100만달러는 이번 계약에 대한 계약금이라고 합니다.) 트래이드 루머스 닷컴은 맷 채프먼의 2022년 계약을 950만달러로 예상을 하였는데...이번에 2년 2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토론토는 맷 채프먼이 2020-2021년의 부진을 극복할 것으로 예상한 모양입니다.

 

2020년에 부상으로 37경기에 출전해서 0.232/0.276/0.535의 성적을 기록한 맷 채프먼은 2021년에 151경기에 출전해서 0.210/0.314/0.403, 27홈런, 72타점, 3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과거 2018-2019년에 0.850 전후의 OPS를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의 성적이 조금 우려스럽기는 한데...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오클랜드를 떠나서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뛴다면 타격 성적이 개선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타선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3루수로 수비에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1314.2이닝을 수비하면서 +10의 DRS와 +17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토론토 투수들의 호투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93년생인 맷 채프먼은 2014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만약 2018-2019년에 보여준 방망이를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FA시장에서 6-7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겠지만 2022-2023년에 2021년의 모습을 반복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계약을 이글어내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 겁니다. (맷 채프먼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인데....천하의 스캇 보라스도 2021년 성적으로는 큰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불가능 할겁니다.) 2020년에 수술을 받은 엉덩이쪽 문제가 2021년 성적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인조잔디 구장을 사용하는 토론토에서 뛴다면 엉덩이쪽 문제가 또다시 발생할 가능성도 적지 않을것 같은데...토론토 구단에서 이문제를 잘 관리를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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