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베네수엘라 출신의 내야수 프랜클린 바레토를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1996년생으로 2012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어린 선수지만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프랜클린 바레토는 2015~2018년에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단 한번도 기대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프랜클린 바레토는 메이저리그 전체 3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신체조건이 작은 것도 문제였지만 타석에서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를 수정하지 못하면서 갖고 있는 재능을 보여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2017~2020년에 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95경기에 출전핸 프랜클린 바레토는 0.180/0.210/0.360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에인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2021년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이번 겨울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에인절스는 왜 토미 라 스텔라를 트래이드하고 프랜클린 바레토를 얻는 선택을 하였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선수 육성팀이 좋기 때문에 타구단에서 실패한 유망주를 쓸만한 메이저리그로 잘 갱생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프랜클린 바레토도 이번에 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AAA팀에서 스윙 매커니즘과 타격 어프로치를 개선하기 위한 시도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긍정적인 결과물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유망주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휴스턴은 오프시즌에 프랜클린 바레토처럼 망한 유망주인 루이스 브린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이런 선수들이 2022년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향후에 망한 유망주들이 휴스턴과 계약을 맺는 일은 더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맷 채프먼 (Matt Chapman)과 2년 25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0) | 2022.03.24 |
---|---|
서지오 로모 (Sergio Romo)와 계약을 맺은 시애틀 매리너스 (0) | 2022.03.24 |
2022년에도 메이저리그에 유지할 예정인 승부치기 (0) | 2022.03.24 |
잭 데이비스 (Zach Davies)와 1+1년 계약을 맺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0) | 2022.03.23 |
6년 7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라이언 믹맨 (Ryan McMahon) (0) | 2022.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