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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모란 (Colin Moran)을 영입한 신시내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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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년짜리 계약으로 도노반 솔라노를 영입한 신시내티 레즈가 오늘은 1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콜린 모란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까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팀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주전 1루수로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논텐더가 된 선수인데....2021년보다 휠씬 적은 금액을 보장받고 2022년 시즌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2022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한 상황이기 때문에 금액보다 보장된 메이저리그 계약이라는 것이 콜린 모란이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이유인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일본 구단과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불발이 된 것을 보면....원하는 연봉이 컸던 모양입니다.)

 

1992년생인 콜린 모란은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였던 B.J 서호프의 조카이며 메이저리그에서 종종 공을 던지고 있는 좌완 스페셜 리스트 브라이언 모란의 동생입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전체 6번픽 지명을 받았지만 기대만큼의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1년만에 휴스턴으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게릿 콜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하였고 이후에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고 444경기에 출전해서 0.269/0.331/0.41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에는 3루수로 뛰었지만 평균이하의 3루수 수비 때문에 2020년에는 1루수로 변신한 선수로 1루수로도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2년에 신시내티 레즈에서는 백업 1루수/지명타자 자원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좌타로 좌투수에게 단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22년에는 주로 우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으로 기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계약은 1년짜리 계약으로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최근 콜린 모란의 연봉등을 고려하면 타석수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을것 같은데..아직까지 이번 계약에 인센티브가 포함이 되어 있다는 리포트는 없습니다. (콜린 모란은 2021년에 28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들처럼 신시내티 레즈도 2022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유망주 트래이드에 활용할수 있는 선수들과 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22년 시즌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콜린 모란의 경우 수비적인 위치가 없기 때문에 트래이드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콜린 모란은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07일인 선수로 신시내티 레즈가 원한다면 2023년까지 보유할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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