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가 매해 예상하기 힘든 선수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기회를 주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2021~2022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우완 불펜투수 제이슨 애덤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1년에는 시카고 컵스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진 투수로 메이저리그 구단에서는 10.2이닝을 던지면서 5.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인데...이번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 2019~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탬파베이 구단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만큼이나 탬파베이 레이스도 투수를 평가하는 확실한 기준을 갖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뭐 잘 판단을 했겠죠.
1991년생인 제이슨 애덤은 2010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8년 5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2019년에는 토론토, 2020년에는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습니다. 2021년 시즌도 시카고 컵스 조직에서 공을 던졌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10.2이닝을 던지면서 5.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마이너리그팀에서는 8경기에서 9.1이닝을 던지면서 0.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21년에 던진이닝이 많지 않은 것은 시즌중에 발목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마도...탬파베이 레이스는 건강하다면 2020년 시즌 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2020년에 제이슨 애덤은 13.2이닝을 던지면서 3.29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건강할때는 평균 94.5마일의 직구와 82.5마일의 슬라이더, 77.8마일의 커브볼, 87.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이번 탬파베이 레이스와 제이슨 애덤의 계약은 메이저리그 계약이지만 스플릿 계약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다면 9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진다면 3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2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다른 구단들에게도 관심을 많이 받은 모양입니다. 계약조건이 좋은 편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32일인 선수로 탬파베이 레이스는 2026년까지 제이슨 애덤을 보유할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활용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부터 1년에 최대 5번으로 제한이 생기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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