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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칼 기븐스 (Mychal Givens)와 1년 계약을 맺은 시카고 컵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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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폐쇄가 끝난 이후에 불펜투수인 데이비드 로버트슨, 크리스 마틴, 대니얼 노리스와 계약을 맺은 시카고 컵스가 오늘 또다른 불펜투수인 마이칼 기븐스와 계약을 맺으면서 팀의 불펜진을 크게 강화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어제 계약을 맺은 스티븐 브롤트도 뉴욕 메츠의 선발진에 부상이 없다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 이어서 2021년에도 시카고 컵스가 리툴리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오프시즌에 다수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을 보면 2022년에는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뭐..시카고 컵스와 같이 큰 프랜차이스를 사용하는 구단이..리빌딩을 하는 것은 메이저리그 펜들을 위해서는 좋은 일은 아니죠.)

 

1990년생인 마이칼 기븐스는 원래 유격수였던 선수로 유격수로 타격이 워낙 바닥이었기 때문에 투수로 변신한 선수로 좋은 운동능력 덕분에 빠르게 투수로 자리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고교시절부터 투수가 잘 어울리는 선수인지....유격수가 잘 어울리는 선수인지 의견이 엇갈렸던 선수입니다.) 낮은 팔각도로 움직임이 많은 공을 던지면서 타자들을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360경기 등판해서 396.1이닝을 던지면서 3.41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2022년에 시카고 컵스의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마이클 기븐스는 94.8마일의 직구와 86.1마일의 슬라이더, 82.4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대체적으로 투수에게 불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팀에서 뛰었는데..2022년에는 투수들에게 최소한 중립적인 구장에서 공을 던지게 되었기 때문에 성적이 좋아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계약은 1+1년짜리 계약으로 2022년에는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3년에는 625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만약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면 15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1년 500만달러 또는 2년 975만달러의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여전히 불펜투수로 쓸만한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최근에 볼넷의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직장 폐쇄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대화할 시간을 충분하게 얻지 못한 것이 마이칼 기븐스 입장에서는 많이 아쉽겠군요.)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3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다년 계약을 노리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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