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결별을 하였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윌리 페랄타가 2022년을 함께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윌리 페랄타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93.2이닝을 던지면서 3.07의 평균자책점과 1.34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2년 스프링 캠프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여전히 볼넷이 많은 것은 불안하지만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시즌도 윌리 페랄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6월 15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인 윌리 페랄타는 1989년생으로 유망주시절에는 미래에 2~3선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2013~2014년에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부상을 겪으면서 전체적인 커맨드가 무너졌고 이후에는 젊었을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4년에는 198.2이닝을 던지면서 3.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2021년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개선이 되면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2021년에 윌리 페랄타는 평균 93.9마일의 포심과 투심, 82.5마일의 슬라이더, 81.3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냈습니다. (구속은 최근 몇년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볼넷과 홈런의 허용이 감소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어느정도 기회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이번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윌리 페럴타의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인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후에 성적에 따라서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2021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조금 더 좋아진 조건을 얻어내기는 했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오프시즌에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영입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4~5선발진에 구멍이 있기 때문에 윌리 페랄타는 팀의 선발진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만약 선발진에 합류하지 못한다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노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7~2019년에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진 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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