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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브래들리 (Archie Bradley)와 1년 계약을 맺은 LA 에인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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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맷 더피의 계약소식을 전하면서 LA 에인절스가 직장 폐쇄가 끝난 이후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 비평을 하였는데...오늘 2건의 불펜 계약을 만들어내면서 직장 폐쇄전의 활발한 움직임을 다시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중에 한명인 아치 브래들리는 과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2021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최근 2년간은 기량이 꾸준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1~2022년 오프시즌에 계약을 이끌어내는데 시간이 필요했고 큰 계약을 맺지도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치 브래들리 입장에서는 2022년에 LA 에인절스에서 가치를 끌어올린 이후에 다년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노력할것 같습니다.

 

1992년생인 아치 브래들리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전체 7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유망주시절에는 미래에 1~2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2015~2016년에 선발투수로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고 2017~2019년에 3년 연속으로 불펜투수로 70.0이닝이상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때의 혹사가 영향을 주었는지 2020~2021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51.0이닝을 던지면서 3.71의 평균자책점과 1.4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4.0마일의 직구와 78.3마일의 커브볼, 85.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아치 브래들리는 2022년에 LA 에인절스에서는 3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연봉이 60% 수준이 되었군요.) 컨트롤/커맨드가 좋은 투수가 아닌데..2021년에는 스터프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마도 2022년에는 팀의 6~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에인절스는 라이셀 이글레시아스 (Raisel Iglesias), 애런 룹 (Aaron Loup), 마이클 로렌젠 (Michael Lorenzen)을 영입했는데..오늘 아치 브래들리와 라이언 테페라를 영입하면서 불펜을 크게 보강하기는 했습니다. 2022년에 4~5선발투수 역할을 기대했던 그리핀 캐닝이 2022년에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LA 에인절스는 선발투수 1명을 추가적으로 영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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