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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주니스 (Jakob Junis)와 1년 계약을 맺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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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Anthony DeSclafani), 알렉스 우드 (Alex Wood), 알렉스 콥 (Alex Cobb), 카를로스 로단 (Carlos Rodon)을 영입하면서 선발진을 보강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수진 뎁스를 보강하기 위해서 제이콥 주니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7~2019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3~4선발 역할을 해주었던 선수지만 2020년과 2021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방출이 된 선수인데....과거의 성적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가 투수에게 유리한 환경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가치를 회복하려는 투수에게는 매우 적절한 구단입니다.

 

2020년에는 허리쪽이 좋지 않아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할수 없었던 제이콥 주니스는 2021년에는 어깨쪽에 문제가 밸상하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일단 몸상태가 회복이 된다면 팀의 5선발투수 또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약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1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제이콥 주니스는 39.1이닝을 던지면서 5.26의 평균자책점과 1.4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6개의 홈런과 2.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9.4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평균 90.9마일의 포심/투심, 82.8마일의 슬라이더, 89.3마일의 커터, 84.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는데...선발투수로 뛰기에는 슬라이더와 커터의 구사 비율이 너무 높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언론에 따르면 2022년에 제이콥 주니스는 175만달러의 연봉을 보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2021년에 17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고 2021년 성적이 좋지 않을 것을 고려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좋은 대우를 해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이콥 주니스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는 선수이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6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스프링 캠프 성적이 좋지 않다면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에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맺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와 로스터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제이콥 주니스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 불펜투수인 헌터 하비 (Hunter Harvey)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지만 빠른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과거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구단이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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