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가 도입이 되면서 FA시장에서 지명타자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LA 다저스가 넬슨 크루즈와의 계약에 실패한 이후에는 호르헤 솔레어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2021년 전반기에는 부진하였지만 후반기에 애틀란타로 이적한 이후에는 좋은 방망이를 보여준 선수로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지명타자 보강을 고려하고 있는 구단들이 모두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넬슨 크루즈의 영입에 모두 8개팀이 관심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아마도 실패한 모든 구단들의 관심이 호르헤 솔레어로 넘어갔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호르헤 솔레어에게 집중하는 구단이 LA 다저스를 포함해서 여러 구단일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호르헤 솔레어의 영입에는 반대하는 편인데...)
쿠바 출신인 호르헤 솔레어는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으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5툴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미국으로 넘어온 이후에는 수비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근에는 지명타자로 주로 출전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수비에 대한 의욕이 없어 보임...(2021년에 우익수로 752.0이닝을 수비하면서 -11의 DRS와 -7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타격에서도 2019년과 2021년 후반기를 제외하면 좋은 모습을 단 한번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후반기와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 월드시리즈 MVP입니다.)
2021년에 캔자스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0.192/0.288/0.370의 성적을 기록한 호르헤 솔레어는 애틀란타로 이적한 이후에 0.269/0.358/0.524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포스트시즌에서는 11경기 출전해서 0.242/0.342/0.60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992년생으로 만 30살의 선수이며 2021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하였기 때문에 아마도 3년이상의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이는데...프로에서 꾸준함과 내구성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가능한 계약기간을 짧게 하고 싶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넬슨 크루즈가 사라진 상황에서 지명타자로 영입을 고려할수 있는 카일 슈와버라고 생각을 하는데..아마도 프레디 프리먼과의 계약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우타자인 호르헤 솔레어와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단장이면 호르헤 솔레어를 영입하지 않고 기존 선수들을 로테이션으로 지명타자로 활용을 할것 같습니다.
추후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호르헤 솔레어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구단명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미네소타 트윈스, 밀워키 브루어스,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애미 마린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라고 합니다. 내셔널리그 뿐만 아니라 아메리칸리그 구단들도 호르헤 솔레어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저렴한 몸값으로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이름이 거론이 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데...보스턴의 경우 이미 J.D. 마르티네즈라는 지명타자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호르헤 솔레어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설마 두선수 중에 한명을 코너 외야수로 출전시킬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인지..아니면 호르헤 솔레어 영입후에 J.D. 마르티네즈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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