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솔레어 (Jorge Soler)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LA 다저스

지명타자인 넬슨 크루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은 아마도 모두 호르헤 솔레어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헥터 고메즈에 따르면 LA 다저스가 쿠바 출신의 지명타자/외야수인 호르헤 솔레어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2021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지명타자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중에 트래이드가 되어서 애틀란타로 이적한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호르헤 솔레어는 2021~2022년 오프시즌에 지명타자 보강에 관심이 있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고려할수 있는 선수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1992년생인 호르헤 솔레어는 2012년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4년에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했지만 당시 컵스가 좋은 뎁스를 갖고 있는 팀이었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이후에 웨이드 데이비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한 호르헤 솔레어는 2019년에 0.265/0.354/0.569, 48홈런, 117타점을 기록하면서 폭발했지만 2020~2021년에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주지 못했고 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버려지듯이 애틀란타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애틀란타에 합류한 호르헤 솔레어는 55경기에서 0.269/0.358/0.52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선수가치를 끌어 올렸습니다.

 

헥터 고메즈에 따르면 현시점에 호르헤 솔레어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구단은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LA 다저스, 마이애미 마린스라고 합니다. 거론된 순번이 4번째인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호르헤 솔레어의 영입에 LA 다저스가 적극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프레디 프리먼의 영입에 실패할 경우에 넬슨 크루즈의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만약 프레디 프리먼과 넬슨 크루즈의 영입에 실패를 한다면 다른 옵션으로 호르헤 솔레어의 영입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에 호르헤 솔레어가 해외 유망주로 시장에 나왔을때 LA 다저스가 영입하기 위해서 큰 돈을 오퍼했지만 거절하고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그당시 멘탈이라면 이번에도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서부지구가 쿠바 커뮤니티가 존재하는 마이애미쪽과 너무 먼 것이 이유중에 하나였죠.)

 

1992년생으로 아직 젊은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수비적인 가치가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기는 힘든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결국 다년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이 호르헤 솔레어와 계약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21년에는 80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넬슨 크루즈처럼 우투우타의 선수로 상대적으로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한다는 점 (2021년에 좌투수를 상대로 0.224/0.335/0.511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커리어 동안에도 좌투수를 상대로 0.247/0.345/0.48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타구속도가 91.1마일로 평균이상이라는 점, 배럴 타구 생산 비율이 최근 3년간 평균이상이라는 점이 LA 다저스가 관심을 가질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하는데...개인적으로는 꾸준함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너무 위험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