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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디아즈 (Miguel Diaz)와 계약을 맺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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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017~2021년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미겔 디아즈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름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제구 불안에 시달리면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상대적으로 투수진에 구멍이 많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 투수 로스터와 비교하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투수 로스터는 휠씬 경쟁이 편할겁니다.) 이번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이며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1994년생인 미겔 디아즈는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선발투수로 성장을 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진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총 72경기에 등판해서 108.2이닝을 던지면서 5.4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25경기에서 42.0이닝을 던지면서 3.64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2022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공을 던진다면 아마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기록한 성적이 나쁘지 않은데...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기 때문에 방출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겔 디아즈의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2년 125일입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9이닝당 9.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이닝당 4.1개의 볼넷과 1.7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자리를 잡지 못하고 논텐더가 된 이유로 보이는데....디트로이트 조직에서 9이닝당 볼넷 허용을 3.5개이하로 줄일수 있다면 자리를 잡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불펜진이 모두 셋업맨/마무리 투수로 구성이 되는 것은 아니니..)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평균 94.5마일의 직구와 86.0마일의 체인지업을 주로 던졌습니다. 과거에는 85마일 전후의 슬라이더도 던졌지만 2021년에는 거의 던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좋은 구종가치를 가져온 공이 체인지업입니다.) 존 헤이먼에 따르면 미겔 디아즈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8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2022년에 보여주는 모습이 중요하겠지만...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구단이 2025년까지 보유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1년에 던진 이닝, 나이, 스터프등을 고려하면 디트로이트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것은 행운이군요. (아마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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