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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페레즈 (Martin Perez)를 영입한 텍사스 레인저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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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FA시장에서 유격수인 코리 시거와 2루수인 마커스 시미언, 선발투수인 존 그레이를 영입하면서 팀 전력을 크게 개선한 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늘 또다른 선발투수인 마틴 페레즈와 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팀의 전력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영입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는데...휠씬 저렴한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내구성이라는 부분에서는 클레이튼 커쇼보다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 입장에서는 안정성을 선택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991년생인 마틴 페레즈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좌완 선발투수로 많은 계약금을 받고 2007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마이너리그 유망주시절에는 제 2의 요한 산타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요한 산타나만큼의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기대만큼 좋은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2012~2018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141경기에 출전해서 761.1이닝을 던지면서 1.4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과거의 텍사스 레인저스는 타자에게 매우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었지만 최근에는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마틴 페레즈가 과거보다 좋은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계약은 1년짜리 계약이며 400만달러가 보장이 된 계약이라고 합니다. 2020년과 2021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던 당시에 650만달러,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게속해서 연봉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터프와 커맨드가 모두 평균이하인 4~5선발 자원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기는 힘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오프시즌에 영입한 존 그레이가 팀의 1선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며 데인 더닝 (Dane Dunning), 스펜서 하워드 (Spencer Howard), 테일러 헌 (Taylor Hearn)등이 마틴 페레즈와 함께 선발진을 구성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기는 했지만 아직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는 전력으로 보이지는 않는데..202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영입한 잭 라이터가 기대처럼 1~2선발투수로 성장할수 있을지가 텍사스가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시점을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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