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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구단주와 선수노조의 CBA 협상 (2022년 03월 08일)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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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구단주와 선수노조의 대표자들이 만남을 갖고 지속적으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오늘 올라온 소식들을 정리해서 포스팅을 합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나 구단주 모두 빠른 시점에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면 2022년 시즌이 정상시즌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구단주측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3월 8일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2022년 시즌을 162경기로 치루는 것은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부분은 정규시즌 휴식일, 올스타 휴식기등을 고려하면..어느정도 예상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만약 3월 08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구단주측에서는 추가적인 경기 취소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지난번에는 2번의 시리즈 취소를 발표했지만 이번에는 2주이상의 경기 일정이 취소가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 오늘 구단주측에서 선수노조에게 사치세 기준 페이롤에 대한 변화된 제안을 하였는데...기존 2억 2000만달러가 아닌 2억 2800만달러를 사치세 기준선으로 제시를 했다고 합니다. 약 800만달러가 증가한 금액이지만 아직 선수노조가 원한다고 알려진 2억 3800만달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2022년에는 2억 2800만달러이며 매해 200만달러씩 증가해서 2026년에는 2억 3800만달러가 사치세 기준선이 되는 제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치세관련된 부분을 양보한 만큼 다른 부분에서 선수노조의 많은 양보를 받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국제 드래프트/14개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 CBA 기준 금액이 높아진 반면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없는 선수들에게 지불할 예정인 보너스 풀 금액은 여전히 동일하다고 합니다. (사치세의 경우 매해 초과하는 구단이 2~3구단이라..이부분에 영향을 받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소수지만..보너스 풀의 경우 30개 구단이 모두 적용을 받는 합의이기 때문에...돈 없는 구단들의 반발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구단주가 선수노조에게 다양한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사치세 금액의 증가분에 따라서 선수노조가 양보해야 하는 부분도 증가하게 될 것 같습니다.

 

- 제프 파산에 따르면 만약 선수노조와 구단주가 3월 8일에 합의에 도달할수 있다면 2022년 스프링 캠프는 3월 11일에 시작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이미 캠프에 장비나 물자들은 대부분 도착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물론 3월 8일에 양측에 합의에 도달할수 있을지는 알수 없습니다. 아마도 세부적인 부분에 합의가 아니더라도...큰 윤곽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면 스프링 캠프를 시작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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