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저스틴 윌리엄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55경기에 출전해서 0.160/0.271/0.256의 부진한 타격 성적을 보여준 선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수준급의 타격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기회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이지만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아마도...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한지 1~2달이 지나면 옵트아웃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는 계약일 겁니다.)
1995년생인 저스틴 윌리엄스는 로우 레우 레벨에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타격 어프로치와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이 개선이 되지 않으면서 상위리그에서는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로 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토미 팸 트래이드의 핵심 선수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과 2021년에는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0.160/0.270/0.261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마이너리그 옵션이 모두 소진된 선수였기 때문에..40인 로스터에 계속 보유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23경기 출전해서 0.274/0.307/0.560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아마도 2022년 스프링 캠프와 마이너리그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즌중에 팀의 4번째 외야수로 부름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에서는 코너 외야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평균에 가까운 스피드와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타구 판단능력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2년에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지명타자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것 같기도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부진한 편이지만 AAA팀에서는 나쁘지 않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가까운 미래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스틴 윌리엄스는 AAA팀에서 174경기 출전해서 0.272/0.330/0.442, 24홈런, 102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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