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한국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선발투수 대니얼 멩덴이 2022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조직에서 공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재계약을 고민하면서 보류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결국 재계약에 실패를 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내구성이라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선수지만 2016~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02.2이닝을 던지면서 4.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993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29살 시즌이라는 것도 대니얼 멩덴이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 기회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텍사스주 출신의 선수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대니얼 멩덴은 2018년에 115.2이닝을 던지면서 4.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4~5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것으로 보였지만 이후에 팔꿈치 문제가 발생하면서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습니다. 2019~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경기에 등판하지 못한 대니엘 멩덴은 2021년에는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뛰었는데..역시나 건강함을 유지하는데 실패하면서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고 재계약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2021년에 대니얼 멩덴은 21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20.0이닝을 던지면서 3.60의 평균자책점과 1.2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환경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2년에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그동안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성장시켜온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니얼 멩덴이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기 위해서는 AAA팀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대니얼 멩덴의 내구성을 고려하면 이젠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변신을 할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주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2021년에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엔더슨 프랑코는 멕시코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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