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철회한 라일리 파인트 (Riley Pint)

2021년 시즌중에 은퇴를 선언한 전 콜로라도의 유망주 라일리 파인트가 2022년 마이너리그 스프링 캠프에 다시 합류해서 선수생활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전체 4번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최고 100마일의 직구를 던졌기 때문에 미래에 팀의 1~2선발투수로 성장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부진한 커리어를 보냈던 라일리 파인트는 2021년에 A+팀에서 불펜투수로 10경기에 등판한 이후에 은퇴를 선언했었습니다.

 

2021년 6월말에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당시에 라일리 파인트는 10.2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안타만을 허용면서 17개의 삼진을 잡아지만..역시나 10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고전했습니다. 과연 2022년 스프링 캠프와 마이너리그에서 얼마나 스트라이크를 꾸준하게 던질수 있을지가 라일리 파인트가 상우리그에서 공을 던질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콜로라도 구단은 라일리 파인트를 불펜투수로 변신시킨 상황이기 때문에 2022년에도 팀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라일리 파인트는 166.2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8.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7.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2017년에 콜로라도의 A팀에서 팔꿈치쪽과 사근쪽에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건강상태가 100% 회복이 되지 않은 것도 라일리 파인트가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한 이유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2021년 하반기에 휴식의 시간을 보내면서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6피트 5인치, 225파운드의 인상적인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여전히 94~97마일의 직구를 던질수 있는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개선할수 있다면 여전히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수 있는 투수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2015~2020년 사이에 상위픽으로 지명한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안착하지 못한 것이 큰 이유중에 하나인데...라일리 파인트가 뭔가를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