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2022년 시즌부터 장기적인 리빌딩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기 때문인지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고 있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콜로라도 로키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 불펜투수인 J.D. 해머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9~2021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불펜투수로 40경기에 출전해서 39.0이닝을 던지면서 4.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로 준수한 구위를 갖고 있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9이닝당 8.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5.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따라서 2022년에 스프링캠프와 마이너리그팀에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개선할수 있다면 기회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평균 94.2마일의 직구와 83.0마일의 슬라이더, 76.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투수입니다.) 찾아보니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0.0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5.0개의 볼넷을 허용하였고 마이너리그에서는 9이닝당 4.9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9이닝당 3.2개의 볼넷을 허용하였는데..아마도 이정도의 수치를 2022년에 다시보여줄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겠군요. AAA팀에서는 9이닝당 13.7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인상적인 스터프를 보여주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과거에 비해서는 투수들이 던질만한 환경이 되었다고 하지만....여전히 땅볼 유도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편인데..아쉽게도 J.D. 마르티네즈는 땅볼 유도가 좋은 선수는 아닙다. 그렇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J.D. 해머의 고향이 콜로라도주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것을 고향팀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생활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하였지만 2016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24라운드 지명을 받은 것을 보면...콜로라도가 친정팀이라고 말을 할수 있겠네요.) 따라서 마이너리그에서 어느정도의 성적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 승격 경쟁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유리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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