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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맥카시 (Kevin McCarthy)와 계약을 맺은 시카고 컵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3. 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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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가 2016~2020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케빈 맥카시를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까지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불펜투수로 많은 경기에 등판하였지만 2020년부터 입지가 좁아진 선수로 2021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공을 던졌습니다. 많은 피안타를 허용할 정도로 좋은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 없었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선수인데...일단 2022년에 시카고 컵스 조직에서 한번 더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1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가능성은 없습니다.) 이번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이며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진행이 되고 있는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공을 던지고 있겠네요.)

 

2016~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169경기에 등판해서 191.2이닝을 던지면서 3.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케빈 맥카시는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는 못하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할수 있었는데...2021년에는 마이너리그팀에서 9이닝당 13.0개의 안타와 1.5개의 홈런을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따라서...2022년 마이너리그에서 개선된 커맨드를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과거에는 평균 92~93마일의 싱커를 던졌지만 2020년에는 싱커의 구속이 90마일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아마도 커맨드도 문제지만 기본적인 구위가 하락한 것이 전체적인 성적에 영향을 주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992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만 30살 시즌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면 추가적인 기회를 얻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마이너리그 커리어 자체를 불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아시아리그 프로팀과 계약을 맺는 것도 기대하기 힘든 선수입니다. 시카고 컵스의 경우 2021-2022년 오프시즌에 2명의 선발투수를 보강하기는 했지만 불펜투수들은 보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케빈 맥카시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3일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시카고 컵스가 워하면 2024년까지 보유할수 있는 선수인데..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컵스가 그렇게 많은 기회를 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22년 시카고 컵스의 계획을 파악하기 힘든데...직장 폐쇄가 끝난 이후에 윌슨 콘트레라스를 트래이드할지 여부를 보면 어느정도 방향을 예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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