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전까지만 해도...선수노조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새로운 CBA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결국 양측이 합의안 도출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구단주의 카운터 오퍼를 선수노조가 만장일치로 거절하면서...2022년 메이저리그 시즌은 정상적으로 진행이 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협상 합의에 실패한 직후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22년 스케줄중 첫 2번의 시리즈를 취소하였습니다. (1주일 스케줄이겠죠.) 경기가 최소가 된 만큼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연봉도 줄어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계약된 연봉의 약 5%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일단 선수노조는 3월 2일부터 다시 협상할 준비가 되었다고 인터뷰를 했지만 메이저리그 구단주측은 카운터 오퍼를 한 만큼 당장 협상을 이어갈 생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주말쯤에 한번 더 만남을 갖고 협상을 하겠지만...선수노조가 기존 구단주 측의 제안을 수락하지 않는이상 별다른 진전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구단주중에서 작은 프랜차이스를 사용하는 구단들이..협상을 주도하고 있는데...4~5월 정규시즌이 취소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 구단주: 70만달러, 매해 1만달러씩 증가
- 선수노조: 72만 5000달러, 매해 2만달러씩 증가
사치세 기존 페이롤
- 구단주: 2022~2024년에는 2억 2000만달러, 2025년에는 2억 2400만달러, 2026년에는 2억 3000만달러, 기존 사치세 세율 유지
- 선수노조: 2022년에 2억 3800만달러, 2023년에 2억 4400만달러, 2024년 2억 5000만달러, 2025년 2억 5600만달러, 2026년 2억 6300만달러, 기존 사치세 세율 유지
연봉 조정신청 자격이 없는 선수에 대한 보너스
- 구단주: 3000만달러 (5년간 동일)
- 선수노조: 2022년 8500만달러, 매해 500만달러씩 증가
구단주측이 협상말미에 해외 유망주 드래프트를 안건에 포함을 시켰으며 이부분을 선수노조는 반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몇몇 야구 규칙에 대한 변경에 동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수비 시프트 반대, 피칭 클락 도입, 베이스 크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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