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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피더슨 (Joc Pederson)의 트래이드 루머 둘러보기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2. 2. 23.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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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한 LA 다저스는 2019~2020년 오프시즌에 게임의 분위기를 바꿀수 있는 슈퍼 스타의 영입을 위해서 노력을 하였고 결국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협상을 통해서 무키 베츠의 영입에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우익수인 무키 베츠가 영입이 되면서 LA 다저스는 코디 벨린저를 중견수로 AJ 폴락을 좌익수로 이동시키는 결정을 하였고 기존 좌익수였던 작 피더슨은 트래이드를 추진하였습니다. 그리고 지역 라이벌인 LA 에인절스와 트래이드에 구두합의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가 브루스더 그라테롤의 건강에 대한 물음표를 제기하면서 LA 다저스/보스턴/미네소타의 트래이드가 성사되지 못했고..결국 LA 에인절스의 모레노 구단주가 LA 다저스와의 트래이드 합의를 파기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LA 에인절스를 비난할수 없는 없는 것이..보스턴 레드삭스가 좀....)

 

결국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트래이드는 무산이 되었고 작 피더슨은 2020년에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챙겼습니다. 당시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선수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3:3 트래이드라는 루머가 있었고...LA 다저스는 작 피더슨 (Joc Pederson),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 앤디 파헤스 (Andy Pages)를 LA 에인절스에게 넘겨주는 대신에 내야수인 루이스 렝히포 (Luis Rengifo), 테일러 워드 (Taylor Ward)와 로우 레벨 유망주 1명 (이 유망주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단지 탑 레벨의 유망주가 아니라고 알려진 것이 전부입니다.)을 받는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는 작 피더슨과 로스 스트리플링을 트래이드해서 팀 페이롤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트래이드를 추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가 받는 선수들의 댓가가 좋지 못했습니다.)

 

작 피더슨 (Joc Pederson)
작 피더슨은 2020년에 딸의 건강 문제로 인해서 정규시즌에는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를 하였습니다. (2020년 시즌이 단축시즌이 되면서 다저스는 작 피더슨의 연봉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았습니다.) 2020년에 43경기에 출전한 작 피더슨은 0.190/0.285/0.397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10할에 가까운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작 피더슨이 없었다면 202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했을 겁니다.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
2020년 시즌을 다저스의 선발진에서 시작한 로스 스트리플링은 시즌초반에는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중반부터 페이스가 하락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당시에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투수를 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저스는 마이너리그 유망주인 켄달 윌리엄스 (Kendall Williams)를 받고 로스 스트리플링을 처리할수 있었습니다. 2020년 시즌 초반 한달간 좋은 피칭을 해준 덕분에 다저스는 LA 에인절스에게 넘겨주는 것보다 조금 더 좋은 댓가를 챙길수 있었습니다. (켄달 윌리엄스는 현재 다저스의 25위 전후의 유망주라고 생각을 합니다.) 켄달 윌리엄스와 함께 영입한 라이언 노다 (Ryan Noda)도 2021년에 AA팀에서 3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앤디 파헤스 (Andy Pages)
왜...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유망주인 앤디 파헤스를 트래이드에 포함을 시켰는지 의문인데...LA 다저스 조직에 남은 앤디 파헤스는 2020년과 2021년에 좋은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Top 100에 접근한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삼진이 많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2022년 2월 현재의 트래이드 가치는 아마도..2020년 2월달에 LA 다저스가 작 피더슨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받으려고 했던 LA 에인절스의 3명 선수의 트래이드 가치의 합 수준으로 상승했을 겁니다. 물론 LA 에인절스에는 조 아델, 브랜든 마쉬라는 특출난 젊은 외야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앤디 파헤스가 아쉽지는 않을 겁니다.

 

루이스 렝히포 (Luis Rengifo)
2019년에 엔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108경기에 출전해서 0.238/0.321/0.364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미래에 내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내야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020~2021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했습니다.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54경기에 출전해서 0.201/0.246/0.310의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53경기에 출전해서 0.329/0.386/0.56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2년 스프링 캠프를 통해서 로스터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2월달과 비교해서 선수 가치가 많이 하락하기는 했습니다.

 

테일러 워드 (Taylor Ward)
2018~2019년에 부진했지만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며 마이너리그에서는 좌투수를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가 벤치 자원으로 영입할려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2020~2021년에는 LA 에인절스의 벤치 자원으로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가 관심을 가진 선수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65경기에 출전해서 0.250/0.332/0.438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수가 많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LA 다저스가 2020년 2월달에 테일러 워드를 영입했다면 2021년에 앨버트 푸홀스를 영입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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