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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팸 (Tommy Pham)과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2. 2. 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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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FA시장에서 아직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외야수 토미 팸이 외야수 뿐만 아니라 1루수로 뛰는 것도 가능하다는 인터뷰를 했다는 소식이 올라와서...토미 팸이 남은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가능성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 봅니다. LA 다저스가 지명타자와 코너 외야수쪽을 보강하기 위해서 작 피더슨의 영입을 고려한다면...토미 팸을 영입하는것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LA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단장은 토미 팸이 폭발하기 전인 2016~2017년 오프시즌에 토미 팸의 트래이드 가능성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문의를 했었습니다.

 

물론 당시의 토미 팸은 현재의 토미 팸과 달리 중견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었던 선수였습니다. 토미 팸이 오늘 1루수로 뛰는 것도 고려할수 있다고 인터뷰를 한 이유는 아마도 2021년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면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일 겁니다. (2021년에 좌익수로 899.0이닝을 수비하면서 -4의 DRS와 -5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고 중견수로 91.0이닝을 수비하면서 -1의 DRS와 +1의 OAA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토미 팸의 수비 포지션 변경에 대해서는 2021년 스프링 캠프 기간에도 거론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실제 2021년 시즌에 1루수로 출전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과거 작 피더슨의 경우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1루수 수비가 생각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토미 팸의 가장 큰 문제는 수비 포지션이 아니라...바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한 이후에 평균이하의 타격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외야수로 평균이하의 타격을 보여주는 선수가 1루수로 뛸 수도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는 헛소리로 들릴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2018~2019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184경기에 출전해서 0.287/0.385/0.485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토미 팸은 2020~2021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186경기에 출전해서 0.226/0.335/0.37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년 연속으로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점, 그리고 1988년생으로 만 34살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오프시즌에 1년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스트립 클럽에서 칼에 찔리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던 것을 고려하면 인성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든 것도 토미 팸이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기 힘든 요인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토미 팸이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다면 우타자로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0.277/0.403/0.45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로 기용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지명타자/좌익수/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가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들을 벤치에 두는 것을 선호하는 것을 고려하면 적절한 선수는 아니지만.....앤드류 프리드먼이 과거에 관심을 가졌던 선수는 결국 한번 영입해서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토미 팸의 몸값이 충분하게 하락하게 된다면 다저스가 영입하는 시도를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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