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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베렛 (Logan Verrett)과 계약을 맺은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2. 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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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NC 다이노스에서 외국인 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우완투수 로건 베렛이 2022년 시즌은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주중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하는군요. 1990년생으로 2022년에는 만 32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잡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이는데...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야구 자체에 대한 애정이 많은 선수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8년에 NC 다이노스에서 뛰면서 29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로건 베렛은 155.0이닝을 던지면서 5.2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재계약에 실패하였고 2019년 시즌은 오클랜드의 AA팀에서 공을 던진 로건 베렛은 2020년에는 독립리그팀에서 공을 던졌고 2021년에는 주로 시애틀 매리너스의 AAA팀 선발투수로 활약을 한 선수로 114.0이닝을 던지면서 4.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2021년의 성적을 고려하면 아마도 2022년에도 워싱턴 내셔널스의 마이너리그 뎁스를 채워주는 역할을 해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스가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뎁스를 채워줄수 있는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고 있습니다.)

 

물론 2015~20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57경기 출전해서 150.0이닝을 던질때 보여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다시 회복할수 있다면 2022년에 기회를 얻을수도 있겠네요.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우 2022년에도 리툴링/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기에 좋은 환경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보낸 2015~2017년의 소속팀이 동부지구에 위치한 뉴욕 메츠와 볼티모어였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 같은 동부지구에 위치한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에 한국에서 뛰던 당시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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