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수준급 재능들을 다수 영입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늘은 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였던 호르헤 구스먼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1996년생으로 2014~2016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이너리그팀, 2017년에는 뉴욕 양키스의 마이너리그팀, 2018~2021년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조직에서 공을 던진 선수로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2경기 마이너리그에서 9경기 불펜투수로 공을 던졌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3경기에서 2.2이닝을 던지면서 27.00의 평균자책점과 4.88의 WHIP를 기록한 선수로 건강할때는 인상적인 스터프를 보여주었지만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안정적으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2019년까지는 선발투수로 공을 던졌지만 2020년부터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는 마이애미 마린스의 AAA팀에서 9경기에 등판해서 15.1이닝을 던지면서 3.52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많이 공을 던지지는 못했지만 평균 96.0마일의 직구와 83.7마일의 슬라이더, 87.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졌습니다.)
호르헤 구스먼의 경우 2021년 9월달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토미 존 수술로 보이며 2022년에는 정상적인 피칭을 하기 힘들기 때문인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이 필요한 선수들의 경우 2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2022년 재활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만 25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하게 특출난 구속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는데...과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조직에서 훈련을 하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개선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샌프란시스코가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강속구 불펜투수들을 잘 성장시키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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