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탬파베이, 보스턴, 토론토와 포스트시즌 경쟁을 하던 뉴욕 양키스는 투수진에 부상자가 다수 발생을 하였기 때문에 외부에서 투수의 영입을 위한 노력을 하였고 LA 에인절스의 선발투수인 앤드류 히니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많은 삼진을 잡아내면서 LA 에인절스이 선발투수로 공을 던졌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는 최소한 팀의 5선발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영입을 하였지만 결과물은 매우 좋지 못했고 9월달에는 AAA팀으로 옵션이 실행을 하면서 선수와의 인연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방출보다는 마이너리그팀으로 옵션이 실행이 되는 것을 받아 들였습니다.)
2021년에 LA 에인절스에서 18경기에 선발등판해서 94.0이닝을 던지면서 5.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앤드류 히니는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12경기에 등판해서 35.2이닝을 던지면서 7.32의 평균자책점과 1.3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9이닝당 3.3개의 홈런을 허용하였다는 점입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5.83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9이닝당 10.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앤드류 히니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1년 850만달러를 보장한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다저스가 회전수가 좋은 공을 던지는 투수를 선호하는데 바로 그런 선수가 앤드류 히니였습니다.) LA 에인절스는 앤드류 히니의 남은 연봉 232만달러중 50만달러를 보조를 하면서 상대적으로 좋은 마이너리거 2명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우완투수 제이슨 정크 (Janson Junk)와 엘비스 페게로 (Elvis Peguero)가 그들입니다.
잰슨 정크 (Janson Junk)
2021년에 양키스와 에인절스의 AA팀에서 93.0이닝을 던지면서 2.8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발투수 유망주로 9월 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고 4번의 선발등판에서 16.1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과 1.3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평균 92.6마일의 직구와 80.6마일의 슬라이더, 79.3마일의 커브볼, 87.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진투수로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2년에 팀의 6~7번째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엘비스 페게로 (Elvis Peguero)
1997년생으로 2021년에 마이너리그에서 57.2이닝을 던지면서 72개의 삼진을 잡아낸 덕분에 8월말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할수 있었고 2.1이닝을 던지면서 7실점을 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전혀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진했지만 평균 96.2마일의 직구와 89.0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2년에는 AAA팀과 메이저리그팀을 오가면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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