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던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에 이어서 팀의 3선발 역할을 해줄 선발투수로 잭 그레인키를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영입을 하였습니다. (연봉 보조가 많이 포함이 된 트래이드였기 때문에 트래이드 데드라인이 많이 지난 시점에 언론을 통해서 알려졌고 많은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아쉽게도 잭 그레인키를 영입하였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를 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당시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잭 그레인키와 2600만달러의 연봉 보조를 받는 대신에 4명의 수준급 유망주를 넘기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선발투수 유망주인 크리스 마틴 (Corbin Martin), J.B. 부카우스커스 (J.B. Bukauskas), 유틸리티 선수인 조쉬 로하스 (Josh Rojas), 1루수 자원인 세스 비어 (Seth Beer)가 그들입니다.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
휴스턴의 유니폼을 입고 2.5년을 뛰면서 52경기에 출전을 하였고 300.2이닝을 던지면서 3.89의 평균자책점을 하였습니다. 나이 때문인지 매해 성적이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팀의 3~4선발을 할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171.0이닝을 던지면서 4.16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아직 2022년에 뛸 구단을 결정하지는 못했습니다. 타격을 선호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내셔널리그를 선호하지 않을까 싶은데...2022년부터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가 도입이 되입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서...
코빈 마틴 (Corbin Martin)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재활하는 과정에서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선수로 2021년에 마운드에 다시 돌아왔지만 역시나 몸에 문제가 생기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6.0이닝을 던졌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27.1이닝을 던졌습니다. 내구성에 대한 큰 물음표가 생긴 상황이라 2022년에는 불펜투수로 공을 던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J.B. 부카우스커스 (J.B. Bukauskas)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선발투수 유망주였지만 제구 불안 때문에 결국 불펜으로 전향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에 스프링 캠프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21경기에서 17.1이닝을 던지면서 7.79의 평균자책점과 1.7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피안타율이 너무 높았습니다. 2022년에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조시 로하스 (Josh Rojas)
2021년에 애리조나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자리를 잡은 선수로 139경기에 출전해서 0.264/0.341/0.411, 11홈런, 44타점, 9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2루수, 유격수, 우익수, 좌익수, 3루수로 10경기이상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리조나 출신의 선수로 잭 그레인키 트래이드로 애리조나가 얻은 선수중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세스 비어 (Seth Beer)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9타수 4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결국 수술을 받았습니다. 9월달에 수술을 받았는데 2022년을 정상적으로 시작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면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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