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즌도 리빌딩을 선택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1선발투수인 랜스 린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래이드하고 5선발투수 자원인 데인 더닝 (Dane Dunning)과 마이너리그 유망주인 에이버리 윔스 (Avery Weems)를 받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랜스 린과 재계약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트래이드를 통해서 서비스 타임이 많이 남은 선수를 받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랜스 린은 과거에 퀄리파잉 오퍼를 한차례 받은 선수였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로 타구단으로 이적하였을때 받을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랜스 린 (Lance Lynn)
시즌중에 잠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지만 28번의 선발등판에서 157.0이닝을 던지면서 2.69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를 기롷가면서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구단과 2+1년짜리 연장계약을 맺었습니다. 2년간 3800만달러가 보장이 된 계약인데..2021~2022년 선수들의 몸값이 폭등한 것을 고려하면 조기에 다년 계약을 맺은 것을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가 영입했어야 했는데...)
데인 더닝 (Dane Dunning)
2020년에 화이트삭스의 5선발 역할을 했던 선수로 2021년에 텍사스의 선발투수로 117.2이닝을 던지면서 4.51의 평균자책점과 1.4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한팀의 5선발투수에게 어울리는 성저을 기록하였는데..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에서 1.44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미래에 2020~2021년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로 보입니다. (뭐....랜스 린의 1년과 데인 더닝의 6년을 트래이드한 것이기 때문에....데인 더닝이 6년간 4~5선발 역할을 해줄수만 있다면 텍사스가 손해 본 트래이드는 아닐겁니다.)
에이버리 윔스 (Avery Weems)
2019년 드래프트에서 화이트삭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020년 교육리그에서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면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1년에는 텍사스의 A+팀에서 선발투수로 85.1이닝을 던지면서 5.06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무려 13.1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1.7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좋지 못한 성적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결국 좌완 불펜투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탈삼진 능력이 좋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되어도 이상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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