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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니 카스티요 (Rusney Castillo)와 계약을 맺은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2. 1. 2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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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이어서 2022년도 리빌딩의 해를 보낼 것으로 보이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2021~2022년 오프시즌에 많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2021년을 일본 프로야구팀인 라쿠텐에서 뛰었던 외야수 러스니 카스티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를 하였다고 합니다. 나이와 미국, 일본 프로야구에서의 성적을 고려하면 과연 2022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 조금 의문이지만...큰 돈이 필요하지 않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것이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 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987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진행이 되는 동안에 만 35살이 되는 러스니 카스티요는 쿠바대표팀에서 2루수와 외야수로 뛰었던 선수로 2014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7년 725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미국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쿠바 출신 선수들이 고액 계약을 이끌어내던 시절이었습니다. 쿠바에서 야시엘 푸이그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계약규모도 더 컸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쿠바 출신 선수들처럼 공격적인 타격 어프로치와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지 못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실패를 하였습니다. 2014~2016년에 보스턴의 외야수로 99경기에 출전해서 0.262/0.301/0.379, 7홈런, 35타점, 7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이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했고 2017~2019년에는 보스턴의 AAA팀의 외야수로 뛰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러스니 카스티요는 쿠바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했던 선수들이 활약을 하고 있는 일본 프로야구팀과 1년 6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지만 일본 프로야구팀에서도 33경기에서 0.225/0.276/0.28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재계약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멕시코 프로리그팀에서 13경기 출전해서 0.327/0.400/0.32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보스턴의 AAA팀에서 기록하였던 0.278/0.321/0.448의 성적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면 백업 외야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2020~2021년 멕시코 서머리그, 2021년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보여준 성적을 반복한다면 2022년 시즌중에 마이너리그팀에서도 발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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