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하임 브룸을 야구 운영사장으로 임명을 하였는데...탬파베이에서 성장한 하임 브룸이기 때문인지 2020~2021년 오프시즌부터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팀의 뎁스를 강화하는 선택을 하였고 2021년 시즌에 긍정적인 결과물을 얻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2021~2022년 오프시즌에도 보스턴 레드삭스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많은 AAAA형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라면 2018~2019년에 LA 에인절스에서 불펜투수로 뛰었던 테일러 콜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1989년생으로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 LA 다저스의 26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던 선수로 대학과 종교 봉사 활동을 한 이후에 2011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9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고교 졸업반 시절에 종교 문제로 인해서 2년간 봉사 활동을 하지 않는 선택을 한다면 5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을수 있는 운동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결국 봉사활동을 하는 선택을 하였고 만 22살의 나이로 토론토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하였습니다. 2년간의 공백기간으로 인해서 운동선수로 성장하는데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테일러 콜은 2017년에는 토론토의 유니폼을 입고 1경기, 2018~2019년에는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56경기에 출전해서 87.2이닝을 던졌지만 이후에는 정식 경기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2020년에 어깨 수술을 받은 것이 지난 2년간 경기 등판을 할수 없었던 이유라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불펜투수로 7경기에서 8.2이닝을 던지면서 2.08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기회를 얻을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조항에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불펜투수로 93.2마일의 직구와 87.3마일의 슬라이더, 86.9마일의 체인지업, 81.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어깨 부상을 극복하고 과거의 구속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윈터리그에서는 볼넷의 허용이 너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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