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에 실패한 외국인 선수들의 현재 소속팀 (2022년 01월 13일)

2022년에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뛸 30명의 외국인 선수가 거의 확정이 된 가운데 2021년에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뛰었지만 재계약에 실패한 선수들의 현재 소속팀을 찾아봤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가 직장폐쇄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아직 많은 선수들이 백수 상태입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은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아쉽게도..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선수를 영입하는데...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2022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행선지를 한번 더 찾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NC 다이노스
애런 알테어 (Aaron Altherr)
2021년 성적이 나쁘지 않았는데 재계약을 맺지는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과거 미국에서 뛸 당시에 인성에 대한 물음표가 있던 선수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새롭게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두산 베어스
워커 로켓 (Walker Lockett)
건강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재계약에 실패한 워커 로켓은 아직까지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건강하다면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새로운 구단을 찾는데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KT 위즈
조일로 알몬테 (Zoilo Almonte)
제러드 호잉 (Jared Hoying)
조일로 알몬테, 제러드 호잉 모두 아직까지는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일로 알몬테, 제러드 호잉 모두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재취업이 쉽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조일로 알몬테는 이번 겨울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33경기에서 0.244/0.309/0.35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
앤드류 수아레즈 (Andrew Suarez), 야쿠르트 (일본)
저스틴 보어 (Justin Bour)
로베르토 라모스 (Roberto Ramos)
앤드류 수아레즈는 LG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2021년에 한국에서 뛴 선수중에서 메이저리그에 가장 근접한 선수라고 생각을 했는데..) 외국인 타자였던 로베르토 라모스는 아직까지 2022년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 멕시코 윈터리그에서 뛰었는데 5경기에서 0.176/0.222/0.176의 성적을 기록한이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보어는 LG 트윈스에서 부진하면서 재계약에 실패를 하였고 12월달에 멕시코 프로리그팀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저스틴 보어가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미국에서 뛰는 모습을 다시는 못 볼것 같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데이비드 프레이타스 (David Freitas), 뉴욕 양키스
윌 크레익 (Will Craig),
조쉬 스미스 (Josh Smith),
제이크 브리검 (Jake Brigham), 웨이취안 드레곤스 (대만)
히어로즈에서 방출이 된 조쉬 A. 스미스는 이후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계약을 하였지만 시즌중에 또다시 방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2022년 시즌을 뛸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시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시즌중에 합류한 제이크 브리검은 시즌중에 돌아가는 선택을 하면서 재계약을 맺지 않았습니다. 2022년 시즌은 다시 대만 프로야구팀에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키움에서 부진해서 방출을 당했던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는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고 2022년은 뉴욕 양키스에서 뛸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8-2019년에 AAA팀에서 좋았던 것이 시장에서 수요를 만들어낸 모양입니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부진하면서 재계약을 하지 못한 또다른 타자인 윌 크레익은 아직 2022년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994년생이고 1라운드 지명자야...멀지 않은 시점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이끌어낼수는 있을 겁니다.

 

KIA 타이거즈
프레스턴 터커 (Preston Tucker)
다니엘 멩덴 (Daniel Mengden)
보 다카하시 (Bo Takahashi), 세이브 (일본)
애런 브룩스 (Aaron Brooks)
프레스턴 터커는 2021년에 크게 부진하면서 재계약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데...1990년생이며 메이저리그에서 243경기에 출전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선수가 원한다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이끌어낼수는 있을겁니다. (선수 생활을 연장할 의지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애런 브룩스는 마리화나 구매건으로 인해서 시즌중에 방출이 되었고 아직까지 2022년 시즌을 보낼 구단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1990년생이고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선수로 뛸 의지가 있다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대니얼 멩덴도 재계약에 실패한 상태인데 아직까지 2022년 시즌을 뛸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993년생이며 메이저리그에서 60경기를 던진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보 다카하시는 기아 타이거즈와 재계약에 실패한 이후에 일본 프로야구 세이브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일본계 브라질인이기 때문에 적응은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본어를 말하지는 못하지만 이해는 한다고 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딕슨 마차도 (Dixon Machado), 시카고 컵스
앤더슨 프랑코 (Enderson Franco)
댄 스트레일리 (Dan Straily)
2020~2021년에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뛰었지만 재계약에 실패한 딕슨 마차도는 2019년 소속팀이었던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롯데에서 제구 불안을 보여주면서 계약을 하지 못한 앤더슨 프랑코는 아직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데 8.2이닝을 던지면서 3.12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댄 스트레일리의 경우 재계약을 맺지 않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하는데...2019년에 홈런 공장장의 모습을 보여줘서...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마이크 몽고메리 (Mike Montgomery)
벤 라이블리 (Ben Lively), 신시내티 레즈
마이크 몽고메리는 이름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재계약에 실패를 하였고 아직까지 2022년 시즌을 뛸 구단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양키스의 AAA팀과 삼성에서 기록한 성적을 고려하면 다시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볼수 있을지 사실 의문이기는 합니다. 벤 라이블리는 본인이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던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2년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SG 랜더스
제이미 로맥 (Jamie Romak)
샘 가빌리오 (Sam Gaviglio)
아티 르위키 (Artie Lewicki)
2017년부터 SSG에서 뛴 제이미 로맥은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재계약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198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야구 선수로 뛴다면 캐나다 리그에서 뛰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티 르위키는 SSG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는 공을 던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 뛸 구단도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은퇴할 나이는 아닙니다. 아티 르위키를 대신해서 SSG에 합류한 샘 가빌리오도 재계약에 실패를 하였고 아직까지 2022년을 뛸 구단을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한화 이글스
에르난 페레즈 (Hernan Perez)
라이온 힐리 (Ryon Healy)
라이온 힐리는 한화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는 마이너리그 시즌에서 뛰지 않았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멕시코 윈터리그에서 뛰면서 17경기에서 0.262/0.329/0.4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직까지 2022년 시즌을 보낼 구단은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에르난 페레즈는 재계약에 실패한 이후에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31경기에 출전해서 0.295/0.354/0.47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2022년에 뛸 팀을 결정하지는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