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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너 오버튼 (Connor Overton)과 계약을 맺은 신시내티 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22. 1. 1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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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년 오프시즌에 몇몇 대형 선수를 트래이드하고 리빌딩을 할것으로 보이는 신시내티 레즈가 트래이드 이후에 공백을 메워줄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2일에 직장 폐쇄가 발표가 되기전에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다수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였습니다. 그중 한명이 우완투수인 카너 오버튼입니다. (선수들과 스카우터들도 2022년에 리빌딩을 선택할 것으로 보이는 구단들이 어디인지는 아주 잘 알고 있겠죠.) 카너 오버튼은 2021년에 토론토와 피츠버그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진 투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피츠버그에서 방출이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1993년생으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1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9경기에 등판해서 15.1이닝을 던졌으며 4.70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2경기에 출전해서 58.2이닝을 던지면서 1.99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평균 92.1마일의 포심과 투심, 83.0마일의 슬라이더, 85.0마일의 체인지업, 78.7마일의 커브볼을 던졌습니다. (유망주시절의 평가를 보면 89~94마일의 직구와 평균이상의 슬라이더, 평균이하의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하는데 불펜투수로 이동한 이후에는 구속이 2마일 정도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2년에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선발과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9일인 선수이며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3개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는 구단들이 많았을것 같은데...상대적으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신시내티 레즈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였던 마이클 로렌젠과 마이칼 기븐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불펜이 약해졌을 뿐만 아니라 2022년에 고액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소니 그레이와 루이스 카스티요의 트래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카너 오버튼과 같은 선수들이 2022년에 기회를 얻기 최적인 상황입니다. 아마도 직장 폐쇄가 끝이 나면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베테랑 마이너리그 투수들이 다수 나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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