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제이크 바이어스가 2022년 시즌은 신시내티 레즈 조직에서 보낼 예정인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제이크 바우어스가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115경기를 소화한 선수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것을 고려하면...신시내티 레즈가 좋은 영입을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에 제이크 바우어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면서 115경기에 출전해서 0.209/0.290/0.277, 4홈런, 19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저 성적으로 115경기나 소화할수 있었던 것이 대단하기는 합니다.)
1995년생인 제이크 바우어스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 24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1루수로 파워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안정적인 선구안과 특출난 수비를 보여주면서 2016~2018년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 6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제이크 바우어스는 아쉽게도 부진하면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클리블랜드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2021년 시즌중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328경기에 출전해서 0.213/0.307/0.348, 27홈런, 110타점, 15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1루수,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 부족한 방망이 재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630경기에 출전해서 0.275/0.361/0.414의 성적을 기록한 것이 전부입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었기 때문에 2021년에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지 않고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었는데..2022년에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다는 것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AAA팀 커리어 성적이 0.266/0.363/0.417라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에게 매력은 없겠네요.)
신시내티 레즈에는 조이 보토라는 1루수가 존재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제이크 바우어스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는다면 코너 외야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제이크 바우어스는 1루수로 354.0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와 +3의 OAA 수치, 우익수로 175.0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와 +1의 OAA 수치, 좌익수로 125.2이닝을 수비하면서 +2의 DRS와 -1의 OAA수치를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격에서 어느정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코너 외야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신시내티 레즈의 코너 외야수인 닉 카스테야노스가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코너 외야수쪽에 자리가 하나 필요한 상황이기는 합니다. (일단....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방망이 재능을 스프링 캠프와 AAA팀에서 보여주는 것이 우선인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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