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021년에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는 우완투수 찰리 모튼과 1년+1년짜리 연장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합니다. 2021년에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찰리 모튼은 2020년에 발목을 잡았던 부상 문제를 극복하고 2018~2019년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중에 애틀란타로부터 재계약 오퍼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동남부 지역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것을 선호했던 찰리 모튼의 입장에서는 애틀란타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21년에 찰리 모튼은 28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58.0이닝을 던지면서 3.47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찰리 모튼은 2022년에 2000만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3년에는 20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22년에 2021년의 모습을 반복을 한다면 무난하게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겠지요. 2021년 1983년 11월 12일생으로 나이가 많기는 하지만 30대 중반부터 전성기를 보내기 시작한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다면 여러 구단들의 부름을 받을 수 있는 선수였는데....애틀란타가 확실한 오퍼를 찰리 모튼에게 해주면서 최대 2년간 더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게되었습니다. 젊은 선발투수들이 많은 애틀란타 입장에서는 찰리 모튼과 같은 베테랑 투수의 존재가 큰 도움이 될 겁니다.
2021년에 찰리 모튼은 평균 95.3마일의 직구와 80.6마일의 커브볼, 87.6마일의 커터, 86.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9이닝당 2.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10.5개의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찰리 모튼과는 재계약을 선택을 하였지만 좌완투수인 드류 스마일리와의 연장계약에 대한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드류 스마일리와의 관계는 정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받는 연봉을 고려하면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성적이 너무 별로였습니다. 2021년 여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키 투상이 4-5선발투수의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준다면 드류 스마일리가 필요가 없는 상황이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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