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쉬 로 (Josh Lowe)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탬파베이 레이스

완더 프랑코가 서서히 메이저리그에서 안착을 하면서 팀의 공격력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가 팀의 외야수 유망주인 조쉬 로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팀의 외야수인 랜디 아로자레나가 개인 적인 문제로 인해서 최소한 2주간 결장을 할 예정인데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조쉬 로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랜디 아로자레나가 메이저리그로 돌아오면 조쉬 로가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 것 같습니다.) 조쉬 로의 경우 이미 팀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로스터 이동은 필요가 없었다고 합니다.

 

데뷔 경기에서 팀의 우익수 겸 8번타자로 출전을 한 조쉬 로는 첫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으며 두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안타를 기록하면서 출루를 하였습니다. 7회까지 수비를 한 조쉬 로는 얀디 디아스로 타석에서 교체가 되었습니다. 일단 타율/출루율이 10할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형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였지만 텍사스로 트래이드가 되면서 형제가 한팀에서 뛰는 것이 불가능해 졌지만 일단 성공적인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였기 때문에 2022년에는 형제가 상대팀의 선수로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형인 네이트 로는 2021년에 텍사스의 유니폼을 입고 134경기에 출전해서 0.258/0.347/0.396, 14홈런, 61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당시에는 내야수였지만 공격적인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 외야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한 조쉬 로는 2021년에는 AAA팀 소속으로 98경기에 출전해서 0.282/0.369/0.540, 21홈런, 73타점, 24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벌써 20홈런-20도루를 달성을 하였습니다. 삼진이 조금 많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준수한 컨텍과 장타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한팀의 주전급 외야수로 뛸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는 팀의 4번째 외야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021년에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평가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오늘 탬파베이 레이스는 보스턴에게 패배를 하였는데...덕분에..보스턴은 지구 2위에 이름을 올릴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