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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 제이크 로저스 (Jake Rogers)

MLB/MLB News

by Dodgers 2021. 9. 1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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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포수인 제이크 로저스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2021년에 더이상 경기 출전을 할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투수들과 비교하면 덜 한 편이지만 포수라는 포지션을 갖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회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강한 송구 능력이 필수적인 포수라는 포지션상 팔꿈치가 100% 회복이 되어야 정상적인 경기 출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크 로저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백업 선수로 7월 19일 이후에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팔꿈치 통증을 재활로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고 수술을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제이크 로저스는 38경기에 출전해서 0.239/0.306/0.496, 6홈런, 17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삼진이 많기는 하지만 종종 큰 타구들을 만들어내면서 본인의 입지를 만들어가고 있었던 선수입니다. 유망주시절에는 수비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선수인데..아쉽게도 2020-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612.2이닝을 수비하는 동안에는 +2의 DRS와 (-)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포수로 도루 저지율은 45%가 넘을 정도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단 타자들의 경우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9-10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을 고려하면 2022년 후반기에 다시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1995년생인 제이크 로저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인상적인 수비 툴을 보여주었지만 타율이라는 부분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선수로 2017년에 저스틴 벌랜더의 트래이드 (Detroit Tigers traded RHP Justin Verlander, cash and Player To Be Named Later to Houston Astros for CF Daz Cameron, RHP Franklin Perez and C Jake Rogers)에 포함이 되어서 디트로이트로 이적을 하였습니다. 비슷한 시점에 드래프트가 되어서 포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던 윌 스미스와 셤 머피가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것을 고려하면 제이크 로저스도 이젠 뭔가를 보여줄 때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팔꿈치 부상에 발목을 잡히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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