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불펜 세션을 진행한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클레이튼 커쇼가 9월 5일 경기전에 불펜세션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의 불펜세션에 대해서 매우 좋은 평가를 하였습니다. 뭐..립서비스였지만 본인이 지금까지 본 클레이튼 커쇼의 불펜세션중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9월 6일 오전에 전혀 몸에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9월 7일에 예정이 되어 있는 AAA팀 경기 등판을 수행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AAA팀 등판에서 3.0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적으면 40개, 많으면 50개의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경기는 오클라호마 시티 홈경기이며 상대팀은 앨버커키입니다. 앨버커키는 콜로라도의 AAA팀으로 콜로라도의 타자 유망주들이 다수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2021년에 18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클레이튼 커쇼는 106.1이닝을 던지면서 3.39의 평균자책점과 0.98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평균자책점이 높은 것이 아쉽지만 0.214의 피안타율, 0.98의 WHIP, 1.34의 땅볼/뜬볼 비율등을 고려하면 건강할때는 좋은 피칭을 해주었습니다. 따라서 건강을 회복해서 그라운드로 돌아올수 있다면 클레이튼 커쇼가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즌초반에는 91~92마일의 직구를 던졌지만 5월말부터 직구 구속이 89~91마일 수준으로 하락을 하였는데 아마도 팔꿈치가 좋지 못한 것이 원인이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돌아와서 던져주는 클레이튼 커쇼의 직구 구속을 보면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는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클레이튼 커쇼가 9월 7일 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음 등판은 메이저리그 등판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4일 휴식후에 등판을 한다면 샌디에고 원정 경기가 다음 등판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고 5일 휴식후에 등판을 한다면 9월 13일 애리조나 원정경기가 다음 등판이 될 것 같습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애리조나 원정경기에서 좋은 기억이 없는 것을 고려하면 9월 12일 샌디에고 원정경기가 클레이튼 커쇼의 복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많은 이닝을 던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4.0~5.0이닝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가게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9월 마지막주부터 정상적으로 선발투수의 피칭 카운트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