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클레이튼 커쇼가 이번주에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2.0이닝을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곧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재활을 위한 피칭을 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오늘 그 일정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9월 7일 AAA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3.0이닝을 던지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3.0이닝의 피칭 카운트가 45개라는 것을 고려하면 9월 7일 경기에서 45개의 전후의 공을 던진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오게 될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가 선발투수를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킬때 마이너리그에서 60개의 공을 건강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 합류 시켰던 것을 고려하면 9월 12일 전후에 한차례 더 마이너리그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킨 이후에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9월 17일 전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고 9월달에 총 3번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하면서 포스트시즌을 준비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5.0이닝/6.0이닝/6.0이닝 던지면 최적의 상황이 되겠군요.) 물론 기본적인 클레이튼 커쇼의 성격이라면 9월7일 경기에서 피칭을 한 이후에 팔꿈치에 문제가 없으면 바로 메이저리그의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겠다고 우길것 같기는 한데....다저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의 빌드-업을 시켜줄 수 있을 정도로 팀 상황이 좋지는 않습니다. (워낙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힘든 경쟁을 하고 있어서...)
일단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경기 스케줄이 잡힌 것을 보면 최근 몇번의 시뮬레이션 피칭과 불펜 피칭에서 몸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다시 마운드에서 70~80개의 공을 던질수 있는 몸이 준비가 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2021년 후반기에 워커 뷸러와 맥스 슈어저가 매우 좋은 피칭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클레이튼 커쇼가 포스트시즌에서 3~4선발 투수로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등판한 경기에서 80개 정도의 공만 잘 던져 줄수 있다면 다저스 구단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클레이튼 커쇼와 달리 아직 대니 더피의 경우 불펜세션을 완벽하게 소화해줄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에서 롱 토스 훈련을 소화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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