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 자원으로 어깨 부상으로 인해서 7월 31일 이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우완 투수 토니 곤솔린이 오늘 A팀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2.1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다. 원래 3.0이닝을 던질 예정이었지만 2.1이닝을 던진 이후에 투구수가 41개가 되었기 때문에 교체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41개의 투구수중에서 25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은 61%) 7개의 아웃카운트중 1개는 삼진이었으며 2개는 땅볼, 4개는 플라이볼 아웃이었습니다.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다고 말을 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2.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1실점을 하였습니다.)
1/2회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3회에 3루타, 희생 플라이, 단타를 허용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을 한 벤 해리스가 추가실점을 막았기 때문에 자책점은 1점이 되었습니다. (구속등에 대한 정보를 찾아 볼려고 SNS를 좀 검색해 봤는데..오늘 경기에서 기록한 구속등에 대한 정보는 없었습니다. 아마도 중계가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일단 오늘 41개의 공을 던진 토니 곤솔린이 다음 등판을 메이저리그에서 하게 될지 마이너리그에서 하게 될지는 좀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은데 아마도 선발투수로 활용할 예정이라면 현지시간으로 9월 9~10일에 한차례 더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켜서 60개 전후의 공을 던지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니 곤솔린의 다음 등판이 메이저리그가 될지 마이너리그가 될지는 아마도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몸상태에 따라서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토니 곤솔린의 다음 등판은 메이저리그 등판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그렇지 않다면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컨디션을 더 끌어올리기 위한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가능하면 한번 더 마이너리그에서 등판을 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컨디션 회복을 위한 마이너리그 등판이라고 해도...전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에 따라서...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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