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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셀 시에라 (Yaisel Sierra)를 방출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1. 9. 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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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016년 2월 21일에 6년 3000만달러의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했던 쿠바 출신의 우완투수 야이셀 시에라를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쿠바를 탈출한 시점에는 가장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LA 다저스로부터 특급 불펜투수 몸값인 6년 3000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지만 2016년 스프링 캠프에서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실망감을 주었던 야이셀 시에라는 2016년 7월 3일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후에 AAA팀으로만 2021년까지 뛰고 있었습니다.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으며 사치세에 포함이 되기 때문에 지명할당을 하였고 타구단의 클레임을 받았을때 마이너리그행을 거절할 권리가 없었던 야시엘 시에라는 이후에 팀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는데....성적이 참..)

 

일단 성적도 문제지만 어깨와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2018~2019년 시즌을 거의 피칭을 하지 못했습니다. 2020년에는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어서 공을 던지지 못했던 것을 고려하면 2018~2020년에 거의 실전 등판을 하지 못한 선수로 2021년에는 AAA팀에서 23경기에 출전해서 16.1이닝을 던지면서 13.78의 평균자책점과 2.9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저스가 야이셀 세에라를 방출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 충분히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지난 5.5년간 야이셀 시에라는 95경기에 출전해서 179.0이닝을 던지면서 5.43의 평균자책점과 1.59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런 선수에게 매해 500만달러씩을 지불 했으니..다저스가 참 돈이 많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계약은 2021년에 마무리가 되는데..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1달 남은 시점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1991년생으로 2021년 시즌이 만 30살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타구단의 부름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2021년에 9이닝당 9.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6.6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큰 관심을 받기 어려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쿠바 출신 선수들을 잘 적응시키는 신시네티 레즈나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유력하겠지요.) LA 다저스 조직에서 야이셀 시에라의 영입을 주도했던 조쉬 번스 (Josh Byrnes)는 현재는 해외 스카우팅 관련된 일에서는 손을 뗀 것 같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큰 돈을 주고 영입한 또다른 쿠바 출신 우완투수인 야디어 알바레즈 (Yadier Álvarez)는 2019년 4월달에 근육통이 발생한 이후에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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